45억 아시아인 축전 개막, 자카르타·팔렘방 AG 16일간 열전
남북, 환호 속 손잡고 공동 입장
성화 최종점화자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여제 수지 수산티
내일부터 본격 경쟁, 한국 목표는 종합 2위 사수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8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우리측 임영희와 북측의 주경철이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남북 선수단과 입장하고 있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45개국이 참가 40개 종목, 465개의 세부경기에서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2시간 가량 펼쳐졌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8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성화봉송 최종 주자가 성화를 밝히고 있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45개국이 참가 40개 종목, 465개의 세부경기에서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8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우리측 임영희와 북측의 주경철이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남북 선수단과 입장하고 있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45개국이 참가 40개 종목, 465개의 세부경기에서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8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우리측 임영희와 북측의 주경철이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남북 선수단과 입장하고 있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45개국이 참가 40개 종목, 465개의 세부경기에서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던 최종 성화 점화자는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영웅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수지 수산티다. 선수시절 한국의 배드민턴 스타 방수현의 라이벌이었다. 인도 뉴델리에서 점화된 성화는 인도네시아 대표 스포츠 스타들을 거쳐 수산티에게 전달됐다. 수산티는 큰 환호를 등에 업고 점화대에 불을 붙였다.
39개 종목에 80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6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잡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일본의 추격이 만만치 않지만 총 65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2위를 사수하겠다는 각오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태권도에서는 3연패를 노리는 이대훈(26·대전시체육회)을 필두로 7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8개를 휩쓴 펜싱에서도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된다.
여자농구, 조정, 카누에서는 아시안게임 최초의 남북 단일팀이 선을 보인다. 여자농구는 개회식에 앞서 벌어진 예선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sdmun@·[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