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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이산가족·고용현황 언급할 듯

등록 2018.08.20 0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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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13.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8.13.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첫날인 20일 청와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4·27 판문점선언 이행의 일환인 만큼 자연스럽게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여민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2년 10개월 만에 이뤄진 이산가족 상봉 첫날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의미 부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이미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운전자론'을 재확인하며 남북관계 발전에 강한 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이뤄진 첫 이산가족 상봉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어떤 형태로든 관련된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둘러싼 언급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가 5000명 증가에 그치며 고용 절벽에 부딪혔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철저한 원인 분석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당정청이 긴급 회의를 통해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과는 별개로 현재 고용 상황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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