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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무더위 기승…서울 낮 최고 34도

등록 2018.08.20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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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확대·강화"

【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 (處暑) 절기를 닷새 앞둔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뭉게구름 사이로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어린이들이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힘찬 물줄기를 맞으며 즐겁게 놀고 있다. 2018.08.19.  hipth@newsis.com

【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뭉게구름 사이로 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힘찬 물줄기를 맞으며 부모와 즐겁게 놀고 있다.  2018.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일시적으로 기세가 꺾였던 폭염이 20일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겠다"며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서해5도에 비가 5~20㎜ 내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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