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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월드·수프라내셔널, 누가 나가나···22일 확정

등록 2018.08.20 04:30:00수정 2018.08.20 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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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2017 미스수프라내셔널 세계대회 우승자·가운데)와 2018 미스 유니버스·월드·수프라내셔널 코리아 후보자들

김제니(2017 미스수프라내셔널 세계대회 우승자·가운데)와 2018 미스 유니버스·월드·수프라내셔널 코리아 후보자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가대표 ‘미녀 삼총사’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018년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를 가리는 미스퀸코리아 선발대회가 22일 오후 5시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 워커힐시어터에서 펼쳐진다.

국제미인대회 톱3로 통하는 미스 유니버스·월드·수프라내셔널 세계대회에 파견할 우리나라의 간판 미인 트리오를 뽑는다.

미스유니버스코리아, 미스월드코리아, 미스수프라내셔널코리아는 미인대회의 고정관념을 깼다. 기존의 이런저런 미희뽑기 대회들에서 끊이지 않는 잡음에서 자유롭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참가희망자들의 영상을 받아 심사하고 면접하는 식으로 예선을 치렀다. 불공정 시비 자체를 원천차단했다. 뿐만 아니다.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합숙도 폐지했다. 토·일요일에만 모여 국내 본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된 덕분에 후보미인들은 휴학, 휴직을 하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다.

여기에 수영복 심사마저 과감히 생략, 여성의 상품화 등 소모적 논란에 시달릴 필요도 없게 했다.

미스월드 코리아

미스월드 코리아

해외에서 심사위원으로 대거 위촉한 점도 돋보인다. 대회의 투명성이 담보된 셈이기 때문이다. 심사위원진에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법무수석도 포함됐다.

미스 유니버스·월드·수프라내셔널 내셔널 디렉터인 박정아 미스퀸코리아조직위원장은 “영국, 일본, 중국 등 각국의 저명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면서 “특히 필리핀 심사위원인 살바도르 S 파넬로 법무수석에 주목할 것”을 청했다.

미스수프라내셔널 코리아

미스수프라내셔널 코리아

“필리핀은 미인대회 최대 후원국이다. 미인대회를 통해 관광대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매력적인 관광지로서의 자국을 홍보하는 맨 앞 플랫폼으로 미인대회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하이난성은 미스월드를 8차례나 개최한 덕에 ‘아시아의 하와이’로 국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올해 미스퀸코리아에 심사위원,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하는 셀러브리티들과 손잡고 K뷰티, 즉 한국여성의 아름다움을 지구촌에 알리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한국이 세계의 뷰티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대회 MC 문가비. 모델 장민과 함께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대회 MC 문가비. 모델 장민과 함께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오는 수요일 저녁 미스퀸코리아 선발대회는 모델 장민과 문가비가 진행한다. 후보 33명은 패션디자이너 박윤희(그리디우스)씨의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겨룬다.

한편, 미스퀸코리아 무대 직후 ‘2018 미스수프라내셔널 베트남’ 선발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베트남 톱MC 황판안이 사회를 보는 이날 무대는 쭝탄퐁(디자이너), 쩐티녹찐(엔터테이너), 중꿕남(기업인) 등 베트남 저명인사 20여명이 지켜본다.

대회 후원기업 중 하나인 더코드보이지 퍼퓸스(두바이) 대표와 미스퀸코리아 조직위원회 박정아 위원장

대회 후원기업 중 하나인  더코드보이지 퍼퓸스(두바이) 대표와 미스퀸코리아 조직위원회 박정아 위원장

박정아 조직위원장은 “베트남이 한국으로 와서 미인대회를 개최한다는 사실 자체가 K뷰티의 위상을 방증한다”며 “지난해 수프라내셔널 1위에 오른 한국의 김제니를 낳은 우리나라의 뷰티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려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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