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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허익범 특검 실패는 예견…연장 이유 없어"

등록 2018.08.20 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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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 이정미 대표, 강은미 부대표. 2018.08.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 이정미 대표, 강은미 부대표. 2018.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0일 허익범 특검에 대해 "연장을 할 어떤 이유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상무위를 열고 "지난 60일 동안의 수사를 통해 이런 특검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만 얻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아니면 말고’ 식의 이러한 수사는 특검 수사 기간 내내 벌어진 일이다. 특검은 출범 직후 사건 본질과 무관한 노회찬 전 원내대표 수사에 매달려 언론플레이를 일삼았고, 일부 언론은 여론몰이에 동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에도 이 사람 저 사람을 소환했지만 애초 특검이 목표로 했던 여론조작 사건의 실체규명에는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애초부터 이번 특검이 국회 파행을 중단하기 위한 정치적 해결책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런 실패는 예견된 일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특검을 연장할 그 어떤 이유도 없다. 국회마저 드루킹에 휘둘려 민생개혁의 골든타임을 허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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