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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미중협상 기대로 이틀째 상승 출발...H주 0.96%↑

등록 2018.08.20 1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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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미중협상 기대로 이틀째 상승 출발...H주 0.9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워싱턴에서 22~23일 재개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투자 안도감이  퍼지면서 2거래일 연속 올라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60.37 포인트, 0.22% 상승한 2만7273.7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7.60 포인트, 0.26% 오른 1만541.43으로 장을 열었다.  

전주 하락세를 보인 기술주에 반동 매수세가 유입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1% 오르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1.8%, 유방보험 1.5% 각각 뛰고 있다. 국제 유가 호조에 중국해양석유가 2.3%, 중국석유화공은 1% 치솟고 있다.

국유은행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은 0.5%, 중국핑안보험 0.4% 각각 상승하고 있다.

공익주와 유통주, 중국 부동산주도 나란히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17일 거래 정지됐다가 다시 매수에 들어간 화룬전력 HD는 그룹 내 자산재편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급락한 상하이 증시 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 중국 관련주에 경계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교통은행과 중국재산보험이 1.1%, 1.7%, 우편저축은행은 3% 가까이 각각 떨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함에 따라 식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2.6%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36분) 시점에는 295.22 포인트, 1.08% 올라간 2만7508.6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8분 시점에 100.90 포인트, 0.96% 상승한 1만614.7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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