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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에 강원 태백지역 ‘만반의 준비’

등록 2018.08.20 15: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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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진로 예상 (뉴시스 그래픽)

제19호 태풍 '솔릭' 진로 예상 (뉴시스 그래픽)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와 태백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소식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오는 23일 오전 3시 폭포 남쪽 약 90㎞ 북쪽 해상에 접근해 다음날은 24일 오전 3시 강원 속초 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돼 태백지역은 23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태풍 대비에 본격 나섰다.

 20일 태백시는 기상특보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철저 이행과 CCTV, 현장관리관 등을 활용해 실시간 현장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 전파를 할 예정이다.

 또 산사태와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과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 응급조치와 사전 대피, 하천 등 위험지역 낚시객과 관광객, 주민 출입 사전통제 및 홍보를 병행한다.

 특히 태풍이 오기 전에 응급복구 장비와 재해구호물자 등 재난자원 사전확보를 하고 강풍을 대비한 시설물 관리,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인근 태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국립공원 탐방로 28개 구간 78.3㎞와 주차장, 민박촌, 화장실 등의 공원시설과 급경사지 101곳에 대해 일제 사전 점검을 실시해 태풍 피해가 최소화를 위해 선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태풍의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기상특보 발효 시 에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입산 통제와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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