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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추락한 차량에서 80대 부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등록 2018.08.21 13: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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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신안의 선착장에서 차량이 추락하면서 실종됐던 80대 부부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신안군 하의도 한 선착장으로부터 50m 가량 떨어진 가두리 양식장 해상에 가라앉은 스타렉스 차량 안에서 A(81) 씨와 B(84·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해경 잠수부가 발견했다.

 이들이 탄 차량은 지난 19일 오후 2시5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한 선착장 인근 도로를 달리다 바다에 빠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 등 2명은 탈출했지만 A 씨 부부는 차량에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다.

 해경은 A 씨 부부의 시신을 유족에 인계하는 한편, 승합차량을 인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해경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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