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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딸 떠났다, 다 잃었다, 이재명씨 법정에서 만나요"

등록 2018.08.21 16: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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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왼쪽), 영화배우 김부선. 2018.06.15. (사진= 뉴시스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영화배우 김부선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영화배우 김부선(57)이 자신과 이재명(54) 경기도지사 간 불륜시비 이후 해외로 떠난 딸 이미소(30)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21일 새벽 페이스북에 "내 딸 미소, 어제 오후 3시 해외로 워킹 홀리데이 떠났다"며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외면했고 바른미래당은 날 이용했으며 한국당은 조롱했다.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다"며 "이재명씨 법정에서 만나요"라고 썼다.

이와 함께 '공지영, 너! 치사하게 진술한 거 다 들었다···거울 좀 봐 발언'이란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김부선은 12일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난다" 등의 글로 딸의 출국을 예고하며 이 지사에게 분통을 터뜨렸다.

 이미소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사실 증거는 가해자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해야 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 받은 사실을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남겼다.

이미소

이미소

김부선은 22일 오후 2시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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