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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만남의 시간…'1시간' 더 늘었다

등록 2018.08.21 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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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작별 상봉 1시간→2시간으로 연장

南제안-北수락…총 상봉시간 11시간→12시간

【금강산=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둘째날인 21일 오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이금섬(92) 할머니를 북측 아들 리상철(71) 씨가 바라보고 있다. 2018.08.21.  bluesoda@newsis.com

【금강산=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둘째날인 21일 오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이금섬(92) 할머니를 북측 아들 리상철(71) 씨가 바라보고 있다. 2018.08.21. [email protected]

【금강산·서울=뉴시스】통일부공동취재단 김성진 기자 = 남북 이산가족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더 늘어나게 됐다.

 21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당초 이산가족 상봉 마지막 날인 22일 행사는 오전 11시에 작별상봉을 시작해, 낮 12시에 공동오찬을 한 다음 오후 1시에 종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남북이 협의해 오전 10시부터 작별상봉을 시작해 당초보다 1시간 늘어난 2시간 동안 상봉을 진행한 다음, 낮 12시 공동오찬을 하고 오후 1시에 상봉을 종료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20차 상봉(2015년)은 전체 상봉시간이 12시간이었고, 앞서 다섯 차례 상봉은 11시간이었다"며 "이번 상봉 사전 협의에는 11시간으로 합의가 됐는데 상봉 시작 후 추가 협의를 통해 12시간으로 늘리자는 의견교환이 이뤄져 변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간 변경은 남측이 먼저 제안하고 북측이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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