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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인천 남동공단 전자제품 공장 불... 9명 사망

등록 2018.08.21 18:18:07수정 2018.08.21 1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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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21일 오후 3시 3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18.08.21)stay@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21일 오후 3시 3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18.08.21)[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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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이정용 기자 =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의 한 전자제품 공장 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모두 9명이 숨졌다.

이 불로 공장 4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23명 중 7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공장 4층 내에서 숨진 채 소방관들에 의해 발견됐다.

또 공장에서 근무하던 여성 직원 4명이 불을 피해 4층 창문을 통해 뛰어 내리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나머지 직원 14명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에 나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5대와 70여 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4시28분께 큰 불길을 잡으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화재는 4층에 근무하던 직원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21일 오후 3시 3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21일 오후 3시 3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mail protected]

불이 난 공장 바닥면적은 4577㎡으로 공장내에는 위험 물질도 다량으로 저장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와 정확한 피해 규모,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198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자제품 부품 제조업체로 주로 인쇄회로기판을 제작해 국내외 전자·통신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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