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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태풍 북상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등록 2018.08.21 18: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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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선 2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해변에 파도가 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는 22일부터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08.21.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선 2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해변에 파도가 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는 22일부터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동해·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및 동해안 일대 너울성 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22일부터 24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단계를 ‘주의보’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현재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지난 2012년 6월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여 통과함에 따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동해해경은 22일부터 강한 바람으로 인한 너울성 파도까지 겹치면서 해안을 중심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 저지대 침수,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동해해경은 비상근무체계 돌입 전 항포구와 해안순찰을 강화하여 장기 계류 선박, 방치 선박 및 침수 우려 시설물 안전대비 상태를 사전에 파악·점검 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다중이용선박, 조업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조업 중이거나 항해 중인 어선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고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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