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름, 여자 태권도 57㎏ 결승에서 석패…은메달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 경기. 대한민국 이아름이 태국 비파완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08.21. [email protected]
앞서 이아름은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카시시 말리크와 태국의 비파완을 각각 17-8과 12-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인 이아름은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아름과 루오종시는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벌이며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1라운드는 0-0으로 끝이 났다. 신장에서 열세인 이아름은 상대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 경기. 대한민국 이아름이 중국 루오종시에게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18.08.21. [email protected]
이아름은 3라운드 초반 상대를 붙잡아 2-1로 추격을 당한 뒤 뒤이어 머리 공격을 허용해 2-4로 끌려갔다. 3라운드 중반 주먹 공격으로 3-4까지 따라 붙었다.
이아름은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 앞발 돌려차기를 내주며 5-6으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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