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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대북제재 위반 러시아 해운회사 2곳 제재

등록 2018.08.21 23: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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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 때까지 제재 유지"

미 재무부, 대북제재 위반 러시아 해운회사 2곳 제재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러시아 해운 회사 2곳을 독자 제재하기로 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사이트를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본사를 둔 해운 회사 2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들 회사가 소유한 6척의 선박이 북한으로 석유, 정유 제품을 옮기는 것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미국 재무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대북 제재를 위반한 러시아와 중국, 싱가포르 해운법인 3곳과 이에 조력한 개인 1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우리의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타스 통신은 대북 제재 위반과 사이버 관련 활동으로 러시아인 2명과 러시아 기업 3곳, 러시아 선박 6척이 미국의 제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슬로바키아 회사 한곳도 별도로 제재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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