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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언은 좋은 변호사 아냐…매너포트는 용감한 사람"

등록 2018.08.23 0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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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좋은 변호사 찾는다면 코언 고용하지 마라" 주장도

【찰스턴 (미 버지니아주) =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웨스트 버지니아의 찰스턴에서 전용기에서 내리며 전 측근인 폴 매너포트의 유죄판결에 대해서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태도를 견지했다.  

【찰스턴 (미  버지니아주) =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웨스트 버지니아의 찰스턴에서 전용기에서 내리며 전 측근인 폴 매너포트의 유죄판결에 대해서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태도를 견지했다.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과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에게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4개의 글을 잇따라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최근에 올린 트윗글에서 "마이클 코언은 (러시아 스캔들 관련)범죄가 아닌 (선거)캠프 재정 위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캠프 재정 위반이 굉장했고 그것은 쉽게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좋은 변호사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당신에게 마이클 코언의 서비스를 고용하지 않을 것을 강력하게 제안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폴 매너포트의 사건에서는 수십 건이 결정조차 할 수 없었다. 마녀사냥!"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폴 매너포트와 그의 멋진 가족이 매우 안됐다고 느낀다. '재판'은 다른 (많은)것들 중에서 12년이나 된 세금 사건을 선택했고, 마이클 코언과는 달리 그(매너포트)에게 엄청난 압박을 행사했다. '거래'를 위해 이야기를 꾸미는 것을 그(매너포트)는 거절했다. 용감한 사람에게 존중을!"이라고 올렸다.

 코언은 21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석해 선거 자금법 위반, 금융 사기, 탈세 등 8개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연방직 후보의 지시에 따라" 포르노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줬다고 인정했다. '연방직 후보'란 트럼프를 가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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