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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빵집 들어가 현금 빼앗아 달아난 50대 검거

등록 2018.08.23 06: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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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23일 흉기를 들고 빵집에 들어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A(55)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5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빵집에 들어가 빵을 골라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척하면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업주(52·여)를 위협해 현금 15만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빵집 주변을 수색하다 현장에서 약 10m 가량 떨어진 은행 앞에서 15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빼앗아 간 현금을 전액 회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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