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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IAEA 북한 핵활동 보고서 정확…심각히 우려"

등록 2018.08.24 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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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6일 영변을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연료 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연구소에서 재처리를 위한 초기 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 '38 노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38 노스> 2018.5.31

【서울=뉴시스】지난 6일 영변을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연료 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연구소에서 재처리를 위한 초기 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 '38 노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38 노스> 2018.5.31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북한이 핵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정확한 관측"으로 평가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미국은 IAEA의 2018년도 보고서가 북한이 핵활동과 핵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IAEA는 북한이 지난 1년 동안 원자로와 재처리 공장의 설비를 가동시키는 등 핵 개발을 계속 진전시킨 흔적이 있다고 우려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의 핵 활동이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라는 IAEA의 견해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실험장 폭파 외에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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