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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선수단장 "中선수 폭행사건, 철저한 조사·처분 있어야"

등록 2018.08.24 13:15:42수정 2018.08.24 13: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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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열린 24일(현지시각)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에서 김성조 선수단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8.24. scchoo@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열린 24일(현지시각)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에서 김성조 선수단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8.24. [email protected]

【자카르타=뉴시스】문성대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김성조 선수단장이 전날 중국 수영선수가 한국 수영대표팀 김혜진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24일 "철저한 조사와 처분이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어제 저녁에 긴급보고를 받았고 논의를 거쳤다.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항의서한에 사인을 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했다. 스포츠에 있어서 폭행은 없어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비록 중국선수의 사과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처분이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진은 전날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훈련 도중 중국 선수와 시비가 붙어 구타를 당했다.

사건의 발단은 훈련 도중 김혜진이 본의 아니게 중국 선수의 얼굴을 차면서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고, 화가 난 중국 선수가 김혜진을 발로 찼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중국 선수와 코치가 함께 와서 수영 선수단에 와서 사과를 했다. 해당 선수는 김혜진에게 울면서 사과를 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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