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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도핑 첫 적발···투르크메니스탄 남자 레슬러

등록 2018.08.25 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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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스템 나자로프(붉은 유니폼)

루스템 나자로프(붉은 유니폼)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지약물이 처음 적발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4일 투르크메니스탄 남자 레슬링 대표선수인 루스템 나자로프가 금지약물인 푸로세미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푸로세미드는 효과가 높은 이뇨제로 알려져있다. 주로 다른 약물을 복용한 흔적을 지우기 위해 사용된다.

나자로프는 대회가 열리기 전 소변검사에서 해당 약물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냈다.

나자로프는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규정에 따라 나자로프의 이번 대회 기록은 소멸된다.

투르크메니스탄 선수들은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주변국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역도의 우무르벡 바자르바예프는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금지 약물 사용이 들통나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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