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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올바른 정책기조 가고 있다'는 文축사 큰 실망"

등록 2018.08.25 17: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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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인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자가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8.2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인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자가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바른미래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개된 문재인 대통령 축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올바른 정책 기조로 가고있다. 자신있게 말한다'는 문 대통령의 축사는 큰 실망을 준다"며 "최근 고용·양극화 쇼크 등 드러나는 수치들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책임있는 정부라면 당연히 반성과 변화가 따라야 한다. 최소한 겸허히 듣는 자세라도 가져야 한다"며 "국민들은 물론 야당들이 정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했지만 결국 대통령은 옹고집과 아집의 수렁에 자신의 몸을 담그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한 가지 분명해진 것은 대통령을 둘러싼 참모진의 탓이 아니라 결국 대통령의 탓이라는 깨달음"이라며 "대통령의 인식이 이러한데 누가 바른 소리를 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아무리 지지자들을 결속하기 위한 말이라고는 하나 국민들의 눈에는 눈멀고 귀먼 정부의 어두운 터널로 이 정부도 가고 있다는 개탄스런 사실 뿐"이라고 보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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