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첫 주말 흥행 1위…목격자 200만 돌파

【서울=뉴시스】영화 '너의 결혼식'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첫사랑 감성 가득한 멜로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이 8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 승자가 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24~26일 3일간 전국에서 1만2431회 상영하며 69만4249명을 모아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1234명이다.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 두 남녀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현재에 이르는 이야기다. 박보영(28)이 3초 만에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환승희', 김영광(31)이 승희만을 바라보는 '황우연'을 연기했다.

【서울=뉴시스】영화 '목격자'

이성민(50)·김상호(48)·진경(46)·곽시양(31)의 스릴러 '목격자'(감독 조규장)는 한 계단 내려와 2위다. 1만810회 상영하며 43만3011명을 앉혔다. 15일 개봉한 이 영화 누적 관객 수는 219만7309명이다. 개봉 11일째인 2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다.
 
3위는 황정민(48)·이성민(50)·조진웅(42)·주지훈(36)의 첩보 스릴러 '공작'(감독 윤종빈)이 차지했다. 8189회 상영하며 31만7453명(누적 관객 수 466만1011명)을 들였다. 이번 주 중 5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4위에는 하정우(40)·주지훈(36)·김향기(18)·마동석(47)의 판타지 대작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랭크됐다.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4일 '1000만 관객'을 기록한 뒤에도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말 3일간 29만89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를 1187만9708명으로 늘렸다.
 
8일 개봉해 역시 롱런 중인 '맘마미아!2'(감독 )는 6만7911명으로 5위를 장식했다. 누적 관객 수 195만7288명으로 27일 2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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