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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평통, "南 보수패당 민족화해·통일 가로막아" 고발장 발표

등록 2018.08.28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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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2016년 4월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특별경고를 방송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하고 있다.. 2016.04.30.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2016년 4월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특별경고를 방송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하고 있다.. 2016.04.30.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8일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막은 남한의 보수정당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발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신문 6면에 조평통 통일선전국 명의의 고발장을 싣고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조평통은 고발장에서 "조선민족과 국제사회가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짓밟으며 민족의 화해단합과 통일을 가로막아온 남조선 보수패당의 반민족적 죄악을 만천하에 폭로 단죄하는 고발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남한의 보수당이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2007년 10·4남북정상회담에 도전하고, 올해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평통은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민족공동의 소중한 합의들을 악랄하게 부정하면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통일을 가로막아온 남조선 보수패당은 민족 앞에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만고죄악으로 하여 반드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야 말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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