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고]애국지사 손응룡 선생 별세

등록 2018.08.28 15:02: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고]애국지사 손응룡 선생 별세


【서울=뉴시스】

 애국지사 손응룡 선생이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9세. 함경북도 경성 출신인 선생은 1942년 북해도대학 농학부에 입학한 후 한국인학생회인 북우회에 들어가 다양한 독립운동활동을 했다.
 
 1943년 3월 찰황헌병대에 한국인 학생전원이 붙잡히면서 재판에 넘겨졌고, 이듬해 5월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1945년 10월 7일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자녀 손동완·동우·선·희·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30분이다.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치될 예정이다.  010-8772-1642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