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 암바 버티고 금메달···"팔 조금 아프지만 괜찮아요"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결승 경기가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정보경이 기뻐하고 있다. 2018.08.29. [email protected]
정보경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테에서 열린 여자 유도 48㎏급 결승에서 곤도 아미(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정보경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아쉬움을 씻어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결승 경기가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정보경이 일본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08.29. [email protected]
이날 경기의 백미는 상대 선수에게 팔가로누워꺾기를 당한 정보경이 이틀 버텨내고 연장 승부에서 왼쪽 엎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한 것이다. 팔이 완전히 꺾여 부러질 것 같은 상황에서 정신력 하나로 상대의 기술을 이겨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결승 경기가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정보경이 일본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08.29. [email protected]
"(꺾기에 걸렸을 때) '이렇게 지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버틸만 했다. 내가 조금씩 움직이니까 상대의 기술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결승 경기가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정보경이 일본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08.29. [email protected]
정보경은 가장 힘들었던 경기로 4강에서 맞붙은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와의 격돌을를 꼽았다. "4강에서 만났던 세계랭킹 1위 선수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 그런데 항상 큰 경기에서는 그 선수에게 이겼다"며 환하게 웃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결승 경기가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정보경이 기뻐하고 있다. 2018.08.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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