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간판 안바울, 66㎏ 금메달···업어치기 퍼레이드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시상식이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안바울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8.08.29. [email protected]
안바울은 이날 결승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 기회를 엿보던 안바울은 상대 선수의 몸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업어치기, 심판의 한판 판정을 이끌어냈다.
16강전부터 결승까지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상대를 모두 제압했다. 16강전 대만 황성팅(137위)을 첫 제물로 8강전 카타르 엘이드리시 아욥(67위)도 업어치기로 꺾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아카도프 샤흐람(우즈베키스탄·29위)과 치른 준결승에서는 연장 끝에 업어치기 골든 스코어로 승리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결승 경기가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안바울이 한판승을 거두고 있다. 2018.08.29. [email protected]
안바울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여자 52㎏ 박다솔은 은메달, 남자 60㎏의 이하림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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