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7월 미분양 6만3132호…수도권 7.1%↓·지방 3.3%↑

등록 2018.08.30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토부, 전국 미분양주택 동향

'악성' 준공후미분양도 전월비 4.1%↑

7월 미분양 6만3132호…수도권 7.1%↓·지방 3.3%↑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월말 기준 6만3132호로 전월(6만2050호)대비 1.7%(1082호)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악성 재고'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이 전월(1만3348호)보다 4.1%(541호) 늘어난 1만3889호로,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줄고 반대로 지방은 증가하며 양극화가 발생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은 8832호로 전월(9508호) 대비 7.1%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전월(5만2542호) 대비 3.3% 증가한 5만4300호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준공후 미분양만 놓고 봐도, 수도권은 전월(2636호) 대비 0.4% 감소한 2625호로 집계됐으나 지방은 같은 기간 1만712호에서 1만1264호로 5.2%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전월(5402호) 대비 9.9% 증가한 5941호, 85㎡ 이하는 전월(5만6648호) 대비 1.0% 증가한 5만7191호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