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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중국 꺾고 대망의 결승 진출…銀 확보

등록 2018.08.31 18:53:50수정 2018.08.31 1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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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일본, 결승 진출권 놓고 격돌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한국 4회말 2사 1루 손아섭이 2루타를 치고 3루서 아웃되며 아쉬워하자 오지환이 격려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800, 셔터 1/1000 조리개 5.6) 2018.08.31.  myjs@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한국 4회말 2사 1루 손아섭이 2루타를 치고 3루서 아웃되며 아쉬워하자 오지환이 격려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800, 셔터 1/1000 조리개 5.6) 2018.08.31. [email protected]


【자카르타=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대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인도네시아, 홍콩을 연파하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물리친 한국은 중국마저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9월 1일 금메달을 놓고 일본 또는 대만과 일전을 치른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4번타자 박병호는 쐐기 3점포를 날려 승기를 잡는 데 기여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면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타격 슬럼프에 있었던 손아섭은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중국 1회초 한국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800, 셔터 1/1000 조리개 9)2018.08.31.  myjs@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중국 1회초 한국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800, 셔터 1/1000 조리개 9)2018.08.31. [email protected]


선발 임기영은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프로가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16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 타자들은 중국 선발 궁하이청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궁하이청은 일본과의 예선에서 선발로 나와 ⅔이닝 10피안타 11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한국 타자들은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한국은 1회말 행운의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이정후의 안타와 상대 1루수의 포구 에러 등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병호의 3루 땅볼 때 협살 과정에서 상대 에러를 틈타 1점을 올렸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한국 5회말 2사 1,3루 박병호가 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800, 셔터 1/1000 조리개 5.6) 2018.08.31.  myjs@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한국 5회말 2사 1,3루 박병호가 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800, 셔터 1/1000 조리개 5.6) 2018.08.31. [email protected]


4회 2사 1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뽑은 한국은 5회 박병호의 3점포를 앞세워 5-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6회 선두타자 양의지의 우월 2루타와 황재균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뽑았다. 이어김재환의 2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7회초 1점을 내준 한국은 7회말 손아섭의 적시타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선발 임기영에 이어 정우람(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장필준(1이닝 무실점), 박치국(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차례로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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