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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일본 꺾고 동메달로 유종의 미

등록 2018.08.31 19:48:13수정 2018.08.31 21: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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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 핸드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폽키 치부부르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핸드볼 남자 동메달결정전에서 극적인 24–23 승리를 거둬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2연패로 통산 7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대표팀과의 동반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라이벌 한일전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10 광저우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팀은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다.

남자핸드볼, 일본 꺾고 동메달로 유종의 미

2014 인천대회에서는 귀화 선수들이 즐비한 카타르에 결승에서 패했다.

이번에도 카타르가 발목을 잡았다.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에 패하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결승 문턱에서 카타르에 20-27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황도엽(국군체육부대)이 6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의경(두산)과 이현식(SK)이 4골씩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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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4-22로 앞선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와타나베에게 실점해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동점을 내주진 않았다. 진땀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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