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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연장전으로…2연패 도전 한국축구, 결승 후반까지 0:0

등록 2018.09.01 22: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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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금메달 결정전 경기. 한국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3200, 셔터 1/800 조리개 4) 2018.09.01. myjs@newsis.com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금메달 결정전 경기. 한국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3200, 셔터 1/800 조리개 4) 2018.09.01. [email protected]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 박지혁 기자 =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에 돌입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까지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초반부터 한 수 위 개인기와 조직력으로 일본을 강하게 압박했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객관적인 기량과 체격 등에서 한국이 우위다. 그러나 일본 역시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점차 끈끈해진 모습이다. 조직적인 수비로 한국의 맹공을 막았다.

9골을 기록 중인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전반에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높은 점유율에도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0-0으로 후반을 맞았다. 김 감독은 후반 12분 이승우(베로나)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19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오른쪽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보낸 크로스를 쇄도하던 황의조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옆 그물을 때리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금메달 결정전 경기. 한국 황의조가 황희찬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3200, 셔터 1/800 조리개 4) 2018.09.01. myjs@newsis.com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금메달 결정전 경기. 한국 황의조가 황희찬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3200, 셔터 1/800 조리개 4) 2018.09.01. [email protected]

이후에도 한국은 매섭게 공세를 펼쳤지만 일본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다. 간간이 나온 일본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결국 양 팀 모두 후반 45분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해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표팀은 전원이 병역 미필자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혜택을 받게 된다.

2014 인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사상 첫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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