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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14년만에 새단장...9월말 준공

등록 2018.09.04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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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예주문화예술회관이 14년만에 새단장해 오는 9월말 준공된다고 4일 밝혔다.군은 객석 확대와 유아실 개설 등으로 주민맞춤 문화전당으로 조성했다고 덧붙였다.사진은 예주문화예술회관 로비 전경.2018.09.04.(사진=영덕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예주문화예술회관이 14년만에 새단장해 오는 9월말 준공된다고 4일 밝혔다.군은 객석 확대와 유아실 개설 등으로 주민맞춤 문화전당으로 조성했다고 덧붙였다.사진은 예주문화예술회관 로비 전경.2018.09.04.(사진=영덕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예주문화예술회관이 14년만에 새단장해 오는 9월말 준공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객석 확대와 유아실 개설 등으로 주민맞춤 문화전당으로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2004년 처음 개관한 이래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한 모습으로 군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국비(13억)와 군도비(20억) 총 33억을 확보해 2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는 9월말 준공된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객석을 확대하고 유아실과 분장실을 새로 개설했다.

 객석은 기존 531석에서 고정석 610석과 가변좌석 69석을 포함해 총 679석으로 증설했다.

 공연을 보러오기 힘든 아기 엄마들을 위해 2층에 유아실도 신설해 유아를 동반한 관객은 유아실 안에 설치된 창과 스피커를 통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기존에는 남녀 분장실이 따로 없어 대형 공연을 유치하면 출연자들이 애로를 겪었으나 이번에 분장실을 증설해 이런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공연장 로비 부분도 모던하고 안락한 모습으로 변했다. 붉은 색 벽돌 느낌으로 외벽을 단장하고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마치 까페 안에 있는 아늑한 느낌이 든다.

 2층 외벽 창문에는 호보트를 랩핑해 영덕 대표 캐릭터로 홍보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 이후 첫 공연으로 오는 8일 인기 개그맨 박수홍이 출연하는 ‘코미디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방방곡곡사업의 일환으로 ‘상생의 비나리’와 ‘같은 공간 다른 시간’, ‘마리오네트’ 등과 국민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 마술쇼’, 송년 음악회 등 매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예주문화예술회관이 군민 누구에게나 편하고 안락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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