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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기억 안나" 동포에게 흉기 휘두른 중국인 입건

등록 2018.09.04 15: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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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울산중부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술에 취해 같은 나라 출신 동포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인 A(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울산시 중구의 한 원룸에서 같은 중국인이자 고향 선배인 B(47)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숙소에서 함께 지내던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발생했고,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술에 취해 싸운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B씨는 등과 옆구리 등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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