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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앞으로 다가온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차별적 상영관 구성

등록 2018.09.04 16: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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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프시네마관

움프시네마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오는 7일 개막하는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총 8개의 차별화된 상영관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4일 밝혔다.

히말라야-네팔 특별전을 위해 마련된 '히말라야-네팔관'에서는 올해의 주빈국인 네팔의 영화들이 상영되며,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진행된다.

상영관 외부에도 체험, 전시공간을 마련해 '히말라야-네팔 특별전'의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 등억알프스야영장에서 진행되는 야외 임시 상영관 2곳도 함께 마련했다.

개·폐막식이 진행되는 야외 대극장인 '움프 시네마'는 영화제 기간동안 영화와 공연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움프 시네마'의 모든 영화와 공연은 별도의 온라인 예매나 발권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모두 800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의 성격을 위해 '반 개방형'으로 디자인돼 공연장에서 영남알프스의 전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알프스 시네마'와 '가지산 시네마', '신불산 시네마'는 각 100여석 규모의 상영관으로, 주로 국제경쟁과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전 세계 산악영화들을 소개한다.
히말라야-네팔관

히말라야-네팔관



기존 복합웰컴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설극장인 '알프스 시네마' 외 새로 마련된 2곳의 상영관, 가지산과 신불산 시네마에서 전 세계 산악영화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강화된 대중적인 프로그램들을 주로 소개하는 '우리들의 영화관'은 입구와 외관부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로로 연결된 통로와 해먹놀이터 등으로 영화 뿐 아니라 놀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참여 프로그램인 울주플랫폼 시상식과 울주멘터리 작품소개도 '우리들의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들 상영관에서 준비한 영화들은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을 원하는 경우 영화제 사무국을 통해 사전 예매하면 된다.

온라인 예매 취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영화 상영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한편 올해부터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온라인 예매자들의 'No-Show'(예약부도)에 의해 발생되는 불편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상영시작 20분 전까지 발권이 안 된 온라인 예매티켓은 선착순으로 현장 관람객에게 배포된다.

복합웰컴센터 내에 마련된 상영관들 외에도 자연속에서 즐기는 숲속극장과 별빛극장이 직접 관람객을 찾아간다.

신불산자연폭포휴양림을 배경으로 즐기는 숲속극장과 복합웰컴센터 진입로의 등억알프스야영장에 마련된 별빛극장에서는 쏟아지는 별빛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야외 상영관은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되며, 41개국 139편의 산악 영화들과 다양한 산악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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