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 선미촌, 문화예술촌 탈바꿈 사업 '속도'…7개 부서 손잡아

등록 2018.09.05 15:54: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5일 전북 전주시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 인근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018.09.05.(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5일 전북 전주시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 인근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018.09.05.(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와 관련해 추진 중인 사업들이 통합되면서 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총 74억원을 투입해 선미촌을 포함한 서노송동 일대(11만㎡)의 골목경관정비, 도로정비(권삼득로, 물왕멀2·3길), 커뮤니티공간 및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는 문화재생사업을 말한다.
 
 전주시는 최근 도시재생과를 포함한 총 7개 부서와 함께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를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협의회에는 도시재생과, 자원순환과, 여성가족과, 문화정책과, 선미촌지구, 하수과, 완산구 건설과 등 7곳이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과 전주 업사이클센터 건립 등 현재 노송동 일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꾸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에서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5일 전북 전주시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 인근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018.09.05.(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5일 전북 전주시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 인근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018.09.05.(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 시장은 이날 선미촌 일대를 돌며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전주시 업사이클센터 건립,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 선미촌 영상기록물 제작 등 8개 사업의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한 관련 부서 과장과 업무 담당자들은 업무 연찬의 시간을 통해 추진 업무를 서로 공유하고,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격의 없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향후에도 행정협의회를 활성화함으로써 부서간 협업을 이끌어내고, 사업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김 시장은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여성인권과 주민들의 삶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과정 그 자체"라며 "그간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도시재생, 혁신캠퍼스, 업사이클링센터, 여성자활지원 등 여러 중앙부처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되는 만큼 일관된 가치 지향과 칸막이 없는 원활한 소통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