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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환경·시민단체 '삼성 이산화탄소 진상규명 단체' 구성

등록 2018.09.05 16: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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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도 단위 시민·환경단체와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수원·오산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가칭 '삼성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삼성 이산화탄소 진상규명 단체)가 꾸려졌다. 

 경기환경운동연합과 다산인권센터 등 10여 개 단체는 5일 '삼성 이산화탄소 진상규명 단체'를 구성하고, 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첫 활동으로 6일 오전 11시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앞에서 반복되는 삼성의 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중대 재해이지만,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고용노동부에 사고 사실을 알리는 등 후속 조치가 미흡했던 것 같다"며 "사고의 처리 과정의 면밀한 조사와 작업환경 등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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