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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외 주재관 회의 17일부터 서울서 개최

등록 2018.09.05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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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일정

이민청장·해외주재관 65명 참석

국내서 회의 개최는 이번이 처음

인도네시아 해외 주재관 회의 17일부터 서울서 개최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인도네시아 해외 주재관 회의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다른 나라 해외 주재관 회의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2018년 인도네시아 해외 주재관 회의'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산하 이민청장과 해외주재관 등 6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민 분야 해외 주재관은 재외 영사관, 대사관 등에 파견돼 비자 발급 심사, 교민 보호, 주재국 이민당국과의 연락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민청은 외국에 파견된 해외 주재관 역량 강화와 상호간 정보 공류를 위한 회의를 매년 한 차례 개최하는데, 올해는 우리 정부 요청에 따라 서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외국 국가가 자국의 해외 주재관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것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체류 중인 인도네시아인은 지난 7월 기준 4만370명이다. 이들은 ▲비전문취업(2만8609명) ▲선원취업(4829명) ▲단기방문(2678명) ▲기타(4254명) 등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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