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류현진, 메츠전 6이닝 5실점…패전 위기

등록 2018.09.06 10:26:03수정 2018.09.06 14:58: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류현진, 메츠전 6이닝 5실점…패전 위기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류현진(31·LA 다저스)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1피안타 8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7회 현재 2-5로 끌려가고 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류현진은 시즌 2패째(4승)를 당하게 된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질을 앞세워 메츠 타선을 압도했다. 3회까지 단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3회까지 삼진도 4개나 잡아냈다.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4회 급격히 흔들렸다.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제프 맥닐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윌머 프로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타구가 류현진의 발을 맞고 굴절된 안타다.

토드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마이클 콘포르토를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때 홈에서 3루로 뛰는 맥네일을 잡기 위해 좌익수 작 피더슨이 정확한 송구를 했다. 그러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태그 시 공을 떨어뜨려 실점을 했다. 이어 오스틴 잭슨에게 적시타를 맞고 또다시 실점했다.

0-3으로 뒤진 5회 등판한 류현진은 4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4, 5회 모두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실점이 늘었다.

류현진은 6회 안타 3개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잭 휠러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88개(스트라이크 64개)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