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7월 실질 소비지출 전년비 0.1% 증가...시장 예상 상회

등록 2018.09.07 09:57: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 7월 실질 소비지출 전년비 0.1% 증가...시장 예상 상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7월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늘어났다고 닛케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7월 가계조사를 인용해 2인 이상 세대의 소비지출이 세대당 28만3387엔(약 285만8553원)에 달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로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실질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6개월 만이다. 시장 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는 0.9% 감소였는데 실제로는 이를 1.0% 포인트나 웃돌았다.

계절조정치로 전월과 비교할 경우에는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세대의 세대당 소비지출은 31만31엔으로 실질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0.7% 줄었다. 감소는 3개월째였다.

올해부터 참고지표로서 공개한 단신 세대를 포함하는 소비동향지수(CTI)에 따르면 세대당 평균인 세대 소비동향지수가 실질로 전년보다 0.1% 저하했고 계절조정치로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세대 전체의 소비지출 총액 추이를 보여주는 총소비동향지수는 실질로 전년 대비 0.7% 상승했고 6월에 비해선 0.1% 올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