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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주민 소통 위해 '개방형 경로당' 운영

등록 2018.09.07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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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조, 요가, 노래 등 여가 프로그램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 가능한 '개방형 경로당'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성동구청> 2018.09.07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 가능한 '개방형 경로당'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성동구청> 2018.09.07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 가능한 '개방형 경로당'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방형 경로당 사업은 어르신 쉼터인 경로당을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문화·예술·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구는 2014년부터 개방형 경로당 운영을 시작해 2018년 현재 총 26곳을 확대 운영 중이다.

 개방형 경로당에서는 세대 구분 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가족영화 상영 ▲경로당 유휴공간 활용한 텃밭 가꾸기 ▲건강체조 ▲요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또 올해부터 개방형 경로당에 우산을 비치해 우산이 필요한 주민들이 용할 수 있도록 '우산을 빌려드려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만의 공간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모든 세대를 통합하는 소통공유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경로당을 점차 확대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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