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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착공

등록 2018.09.07 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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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억원 투입…지하2층, 지상5층 시설

친환경 건축물로 융합창의공간으로 설계

【서울=뉴시스】 서울 도봉구는 6일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2018.09.07

【서울=뉴시스】 서울 도봉구는 6일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2018.09.07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6일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은 총 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돼 창동역 일대 부지에 지하2층, 지상 5층 연면적 17744㎡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은 지열, 태양광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유니버셜디자인 설계로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버셜디자인이란 무장애 디자인을 기본으로 물리적인 장애물 제거 뿐 아니라, 노인·아동·여성·외국인 등 다양한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 시설에는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50+북부캠퍼스) ▲젊은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동북권창업센터 ▲청년 인재유입을 위한 청년주거 지원시설 ▲NPO(민간비영리단체) 지원센터 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채워진다.

 2020년 6월 준공(예정)이 완료되면 이후 10년간 420여개의 창업기업 육성, 21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통해 지역의 자족기능이 강화되고 동북권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착공식에서 "고용절벽시대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일자리가 없는 동북4구에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만드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도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의 착공식을 시작으로 창동을 넘어 동북4구 지역에 활력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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