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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中·러 등 해외사절 600여명 입국

등록 2018.09.09 1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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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AP/뉴시스】중국 지도부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8일 북한 평양공항에 도착한 이후 북측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리 위원장은 9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2018.09.08

【평양=AP/뉴시스】중국 지도부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8일 북한 평양공항에 도착한 이후 북측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리 위원장은 9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2018.09.08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북한 평양에서 오늘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대규모 열병식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 일본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중국은 물론 러시아, 터키, 캐나다, 필리핀 등 각국에서 외교 사절들이 주말에 평양에 들어왔다.

 지난 7일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입국했고, 다음날인 8일에는 중국 권력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했다. 같은날 봉잉코시 에마누엘 응지만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교통부 장관도 대표단을 이끌고 입국했다. 이밖에 이란, 레바논, 가이아나,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나이지리아에서도 외교사절단이 북한에 도착했다.

NK뉴스는 북한 국영매체들의 발표를 종합해 볼 때, 최소 60개 그룹의 해외 사절단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사절단들이 묶고 있는 양각도 호텔에서 살펴본 결과, 각국 사절단의 인원은 5~10명 규모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에서 북한을 찾은 해외 사절단은 최대 600명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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