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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메르스 환자 발생시 음압병상 등 대책마련

등록 2018.09.09 14: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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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9일 현재 도내서는 최근 중동을 다녀온 서울지역 60대 메르스 환자와 직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일상 접촉자 7명(전국 440명)에 대해서만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도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격상하고 중앙과 도, 시·군 사이에 핫라인을 구축했다.
 
  또 도내 일상접촉자 7명에 대해서는 예방교육 및 이상유무 확인 등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앞으로 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접촉자 명단 추가 통보 시 접촉자 관리에 들어가는 한편, 도내 내과계 의료기관 메르스 증상자 내원 여부 모니터링, 예방홍보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으로 잠복기 2~14일,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현재 도내 음압격리병상은 천안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충무병원, 천안·홍성·서산·공주의료원 등 7개 병원 35병상이 있다. 지난 2015년도에는 16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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