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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초 민요전문박물관 명칭 공개모집

등록 2018.09.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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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돈화문 앞 내년 10월 개관 예정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소리 '민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건립 중인 가칭 돈화문민요박물관의 새로운 이름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20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물관은 창덕궁 돈화문 앞에 건립된다. 내년 10월 개관 예정이다.

 박물관 내부는 민요를 직접 듣고 체험하는 '상설전시실'과 창덕궁 경치를 조망하며 편안하게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음원감상실', 대상별 맞춤 교육을 통해 민요를 배우는 '교육실' 등으로 구성된다.

 박물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일까지 서울시 '내 손 안에 서울' 누리집(mediahub.seoul.go.kr)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박물관 명칭과 간략한 설명을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별도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우수 1명(상품권 50만원), 우수 2명(각 30만원), 장려 3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선정작은 전문가회의를 통해 최종명칭 개발에 반영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향후 돈화문민요박물관은 지난 2016년 개관한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맛과 멋을 알리는 명소로 창덕궁 앞 국악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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