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평년 대비 낮은 기온 초가을 날씨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0일 부산지역 기온이 평년에 비해 다소 낮은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오전 최저기온은 19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부산기상청은 설명했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최저기온 15~21도, 최고기온 26~28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며, 오는 11일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더불어 현재 동해남부 전 해상과 남해동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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