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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印尼 공적개발원조 통해 신남방 진출 확대"

등록 2018.09.10 1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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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 조성협력 의향서 (LOI) 서명

【세종=뉴시스】김학도(왼쪽)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하르잔토(Harjanto) 본부장과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 조성 협력의향서(LOI)'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세종=뉴시스】김학도(왼쪽)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하르잔토(Harjanto) 본부장과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 조성 협력의향서(LOI)'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공작기계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이 인도네시아와 시작됨에 따라 국내 관련 기업의 동남아 시장 수출확대의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10일 서울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 조성 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내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를 공동 조성한다. 기술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기반역량을 강화한다. 양국 간 민간협력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도 구축한다.

인도네시아는 신(新)남방 국가 중 최대규모의 시장이다. 다만 공작기계 시장은 중국, 인도산 범용선반이 시장을 점유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과 협력해 맞춤형 공작기계를 공동개발함으로써 제조업 기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한·인도네시아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 조성 협력 의향서(LOI) 서명을 계기로 양국 공작기계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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