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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토성 보상가 상승…복원·정비 속도"

등록 2018.09.10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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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액 15.9% 상승…보상협의율 상승 전망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성수 송파구 구청장이 지난 1일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를 위한 주요 현장을 방문, 문화재 활용 방안 모색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2018.09.03.(사진=송파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성수 송파구 구청장이 지난 1일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를 위한 주요 현장을 방문, 문화재 활용 방안 모색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2018.09.03.(사진=송파구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 내 소규모 주택 보상사업이 보상가 상승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2018소규모 주택 보상계획'에 따라 실시된 1차 대상 23필지(면적 2840㎡)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지난해보다 15.9% 상승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1차 주택보상 보상가 상승 요인을 ▲구의 보상가 현실화 노력 ▲문화재청의 건축규제 완화 ▲공시지가 상승 ▲삼표산업의 풍납동 공장 이전에 대한 기대 등으로 분석했다.

 구는 이번 1차 보상지의 감정평가액 발표가 2차 대상지 62필지(면적 7540.6㎡)에 대한 보상가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감정평가액을 통해 보상가 결정과 보상협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감정평가액이 풍납동 주변시세와 비슷해지면서 보상협의율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주민이 만족하는 보상가 실현을 위해 주민 참여 및 의견 반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문화재를 활용한 주민 연계사업을 통해 현재와 역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풍납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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