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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자살예방활동,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록 2018.09.10 1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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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가정방문 등 재발 방지 기여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병원. 2018.09.10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병원. 2018.09.10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소재 안동병원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10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자살예방에 공헌한 36개 기관과 34명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안동병원은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치료,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와 연계한 가정방문, 의료비지원, 게이트키퍼 양성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825명 가운데 410명을 대상으로 1042 차례 사후관리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안동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2013년 8월부터 5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825명을 분석한 결과 70대 남성의 음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5.2%(455명), 여성이 44.8%(370명)이다.

원인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30.5%(260명), 대인관계 갈등 19.0%(162명), 급격한 정서적 흥분 12.1%(10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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