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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북한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 노력 지지"

등록 2018.09.10 1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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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북한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 노력 지지"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지난 9일 정권수립 70주년(9·9절) 기념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북한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경제발전, 민생 개선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로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 9·9절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이는 중국이 북중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겅 대변인은 "리 위원장은 방북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시진핑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고 각국 대표단장들과 함께 북한이 개최하는 일련의 경축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겅 대변인은 "북한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발전 성과와 경제 건설 및 민생 개선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 및 안정 유지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분명하고 확고하다"면서 "북한의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중국은 북중 우의를 심화시키고 북한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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