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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손흥민과 오랜 호흡···"서로 원하는 플레이 잘 안다"

등록 2018.09.10 1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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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조성봉 기자 = 황의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칠레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10.suncho21@newsis.com

【수원=뉴시스】조성봉 기자 = 황의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칠레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권성근 기자 = "공격수라면 골을 넣어야 한다."

남아메리카의 강호 칠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갓의조'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골 욕심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A매치를 치른다. 벤투 감독 선임 이후 두 번째 국가대표팀 간 경기다.

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에서 한국은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남태희(알 두하힐)의 연속골로 짜릿한 2-0 완승을 거뒀다.

황의조는 코스타리카전에서 교체 선수로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칠레와의 게임에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황의조는 "공격수라면 득점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다"면서도 "욕심만 내기보다는 팀 플레이를 더 하겠다. 찬스가 났을 때 득점력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자신감을 갖고 칠레전을 치르겠다. 두 경기 모두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공격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감독님의 요구사항을 잘 따르도록 하겠다.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기회가 오면 득점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26)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아직 흥민이랑 특별히 이야기한 것은 없다. 그래도 워낙 오래 뛰어서 서로 원하는 플레이를 잘 안다. 서로 도와서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며 좋겠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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