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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김정은 친서 받아…2차 정상회담 일정 조율"

등록 2018.09.11 0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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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서, 2차 만남 요청"

【워싱턴=AP/뉴시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있다. 2018.8.3

【워싱턴=AP/뉴시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있다. 2018.8.3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긍정적인' 친서를 받았으며, 2차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따뜻하고 긍정적인' 편지를 받았다"며 "서한의 주된 목적은 대통령과의 또 다른 만남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조정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최근 북한 열병식은 핵무기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더 나아간 진전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축하하는 열병식을 통상적인 핵미사일 없이 펼쳤다"며 "김정은 위원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18.06.12.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18.06.12.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email protected]

그는 "우리 둘은 모두가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할 것"이라며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의 좋은 대화만한 것은 없다. 내가 취임하기 전보다 훨씬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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