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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메르스 일상접촉 여아 감염검사 결과 '음성'…격리조치 해제

등록 2018.09.11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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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3년만에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격리병동이 통제되고 있다. 2018.09.1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3년만에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격리병동이 통제되고 있다. 2018.09.1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울산지역 일상접촉자 중 1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감염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일상접촉자인 A(1)양이 이날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았다.

 A양은 지난 10일부터 발열과 구토, 탈수 증상을 보여 11일 오전 지역 보건소 앰뷸런스를 통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기관인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대병원은 검체 체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했고, 이날 오후 3시50분께 1차 음성 판정이 났다.

 이에 따라 A양에 대한 격리 조치는 해제됐다.

 A양은 알제리 방문 후 지난 6일 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시는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오는 22일까지 일상접촉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내 메르스 환자 일상접촉자는 5명,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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